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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임늇 = 문미순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생활쓰레기 혼합배출과 불법투기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배출요일 및 시간 미준수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아 도시미관 저해, 여름철 악취, 해충 발생 등 관련민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생활폐기물 최종처리시설인 수도권매립지와 송도소각장이 반입규정을 강화해 일반종량제봉투 내에 재활용 가능품이나 음식물쓰레기가 10%이상 혼합되어 있으면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최근 (주)남동위생공사의 경우 영업소 일반종량제봉투 안에 음식물쓰레기가 혼합돼 있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반입이 정지된 상태이다.
이에 구는 아르바이트대학생을 활용해 소래포구, 로데오거리, 재래시장 등 상가지역과 빌라밀집지역을 위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 구는 생활쓰레기에 다른 종류의 쓰레기가 혼합돼 있으면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수거불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일주일간 수거를 거부할 방침이다.
또 송도소각장에서 반입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 대행업체는 다음 달 대행료를 감액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쓰레기 혼합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쓰레기 배출자 부담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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