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투어 ‘나라사랑 코스’로 3.1운동 숨결 느껴보자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3-12 10:58:31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를 알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나라사랑 코스’를 천안시티투어에 신설·운영하고 있다.

나라사랑 코스는 올해 처음으로 운행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하루 동안 독립운동과 연관된 천안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 많은 애국지사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호국충절의 고장이자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 발생지역이다.

나라사랑 코스는 먼저 천안역에서 유관순열사 생가와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지나 아우내만세운동 기념공원을 거친다. 유관순 열사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현장을 직접 느끼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이동녕선생 기념관과 우리나라의 역사부터 독립운동의 발자취까지 살펴볼 수 있는 독립기념관을 탐방한다.

지난 10일 처음 나라사랑 코스에 탑승한 이용자 A씨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고향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그들의 희생정신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며 “천안시티투어로 편하게 역사여행을 잘 다녔고 다음에 다른 코스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분들이 나라사랑 시티투어 코스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보고 배우며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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