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농촌에 계신 부모님께 농기계 안전 당부전화를
한선근 | 기사입력 2019-03-13 09:39:25
[독자기고]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따뜻한 햇살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음주 후 운행이나 농기계 조작 미숙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전복·추락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2014~2018년)농기계 안전사고는 총1,003건 발생하여 1,056명(사망 37명, 부상 980명, 안전조치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기계별로는 경운기 사고자가 66.1%(698명)로 가장 많고, 트랙터 사고자가 18.9%(200명) 이양기·관리기 등 기타 농업용 기계로 인한 사고자가 15%(15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360명(34.1%), 60대 230명(21.8%), 50대 213명(20.2%) 80대 9.3%(98명) 40대 6.7%(71명) 30대이하 4.3%(45명)으로 70대 이상 고령자 458명으로 43.4%를 차지했다.
월별로 분석하면 3월 72건, 4월 131건, 5월 116건, 6월 125건 등 3월부터 6월까지 영농철에 44.27%(444건) 집중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하지 않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4~7시 사이에 주로 많이 발생하고 사고유형의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로 농촌지역의 노령화에 따른 체력적인 한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무리한 농기계 조작을 하지 않는 등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또한, 농사일을 하다보면 농기계 후면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에 흙이 달라붙어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므로 야간에 경운기를 운행할때는 농기계 후면에 반드시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을 부착하고 달라붙은 흙을 제거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려야 하겠다.
아울러, 도시에 사는 자녀분들이 농촌에 계시는 부모님께 농기계 안전 당부전화를 하는 것도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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