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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천안, 2030대 겨냥 이색 체험 공간

최영진

sosyoungjin1@hanmail.net | 기사입력 2019-03-19 17:41:37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다양한 공간 변화로 봄을 맞이하는 이들이 있다. 백화점이 단순 쇼핑 공간을 넘은 것이다.

특히 봄 맞이 신세계 백화점 천안점은 색다른 경험과 감성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위해 이색적 체험 즐기는 공간을 매일 제공하고 있었다.

기자가 찾은 19일 오전. 네일아트 코너는 드문드문했던 코너 공간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곳에선 네일 상품 구입 전 직접 자신의 퍼스널 컬러로 네일을 선택해 시범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네일하는 방법, 네일 지우는 방법 등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선보이고 있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직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이 좋은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백화점 층층 체험 관련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서울 어느 대형 백화점은 직접 특수 물감을 칠하면서 자기만의 도자기를 만들수 있어 자녀들을 데리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천안에서도 백화점이 하고 있는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하나의 전략으로 체험을 강조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실질적이고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용적인 체험 아이템들이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