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
한선근 | 기사입력 2019-03-20 09:20:07
완연한 봄이 되어 전국 곳곳에서는 주말이면 봄꽃 축제와 함께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개학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소식을 매체나 구급출동 등을 통하여 자주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가입국가중에 상위권에 있으며 개학을 하는 3월부터 급격히 증가해 봄축제 및 어린이 행사가 많은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어른에 비해 상황판단능력이 부족하므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과속, 주정차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강화,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어린이 보호행동,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조성과 취약시간대 및 지역에 대한 교통지도교사 배치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기 위해서는 도로횡단시 횡단보도에서 우선 멈추고 차가 오는지 좌우를 살피며 자동차가 멈추었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손을 들고 차를 보면서 건너가야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차를 만나면 순간적으로 위험한 생각이 들어 보다 빨리 뛰려는 경향이 있는 이면도로에서는 뛰지 말고 주위를 살피며 천천히 걷도록 하고 주정차된 차량 사이 및 앞뒤로 횡단하는 경우 그 차에 가려 어린이가 발견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줘야 하며, 일반 운전자들도 내 자식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여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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