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구즉동, ‘2019년 구즉동 양심화단 조성사업’ 설치대상지 공모
양심화단 설치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효과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3-20 10:29:0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 구즉동은 ‘2019년 구즉동 양심화단 조성사업’의 설치대상지 신청을 4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즉동 주민이 제안하고 동네 마을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이며, 총 5백만 원의 예산으로 관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5개소에 양심화단(개소당 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구즉동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전 검토를 거쳐 5월 중 구즉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비록 소규모 예산이지만 예산 편성(주민참여예산)부터 사업 집행(주민 공모와 주민자치위원회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주민참여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이다.
신하철 구즉동장은 “양심화단 조성사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조금이나마 예방돼 주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서식은 유성구청 홈페이지(구즉동 행정복지센터-구즉동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거나 구즉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gon820@korea.kr) 또는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및 팩스(611-271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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