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 평촌산업단지 LNG 발전소 유치는 반드시 철회!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3-23 15:02:51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지난 19일 대전시가 발표한 서구평촌산업단지 내에 LNG 발전소 유치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김인식 의원은 22일 대전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서 “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아무런 공론화 없이 추진되는 평촌산업단지 LNG 발전소 유치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NG 발전소 유치는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며 “평상시 시민을 위한 공론화 행정을 주장하면서도 정보제공과 찬반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21명의 주민을 갑자기 불러서, 일방적으로, 속전속결로 밀어 붙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대전시는 LNG를 청정연료로 포장하며 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대전시는 환경오염 여부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지역의 한 KAIST 교수도 LNG 발전소 건립으로 2015년 신차기준, 배기가스를 뿜는 자동차 10만대가 대전시에 늘어나는 것이라며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 측면에서 환경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며 “대전시는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 환경적인 문제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이 청정연료라는 말로 포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인식 의원은 “기업유치라는 말로 지역주민들을 현혹시키면서 환경과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LNG 발전소를 일방적으로 유치하려는 대전시 계획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며 “기성동 주민을 비롯한 서구 구민 모두와 함께 이번 LNG 유치계획 철회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대전시,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14만여㎡)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천연가스발전시설 1,000MW급, 수소연료전지 150MW, 태양광 2MW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대전시가 사용하는 약60%의 규모의 전력을 생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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