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표, 안전한 캠핑으로 힐링하자
한국형 | 기사입력 2019-03-27 21:55:19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한 햇살과 함께 봄이 찾아왔다.

밤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고, 시원한 밤공기에 풀벌레 소리,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캠핑!

우리나라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따뜻한 봄과 함께 캠핑을 떠나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지금부터 안전한 캠핑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법을 알아보자.

★캠핑을 떠나기 전 주의사항 체크!

○ 안전한 장소에 자리잡기

야외에서 먹고 자고 즐겨야 하는 캠핑은 무엇보다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를 확인한 후 캠핑하기 좋은 날을 정해야 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이 찾아올 수 있으니 미리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소나기가 오면 물이 불어나기 때문에 물가나 계곡에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산사태 위험이 있는 암벽과 언덕은 피하고 벌레가 모여드는 가로등 밑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진드기 감염병 주의하기

풀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 것 뿐인데, 이후 고열, 구토, 설사등 증상이 보인다면 ‘진드기’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 캠핑을 할 때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면 진드기에 감염될 수 있으니 꼭 돗자리나 텐트 위에 앉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온몸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여야 한다.

○ 화재예방

난방, 음식조리, 낭만을 위해 사용하는 불! 캠핑장은 불이 붙기 쉬운 야외이며, 캠핑 도구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특히 조심해야한다. 조리시 남은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하고, 버너와 화로대를 이용할 경우 주변에 미리 물을 뿌려두는 것이 예방이다. 잠자리에 들 때 텐트 안에서는 가스 랜턴보다 건전지로 작동되는 랜턴을 사용하는 것도 화재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식중독 예방

일교차가 심한 야외에서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상온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이용하여 신선하게 보관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도구를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위급상황 대처법 숙지하기

캠핑을 즐기면서 베이거나 넘어지는 등 상처를 입었을 때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줘야 한다. 거즈나 천으로 지혈을 한 후 심장보다 높게 해야 한다.

캠핑장은 주로 자연 속에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식물이나 벌레를 발견할 수 있다. 이때 만지다 보면 독성식물에 노출되어 가려움, 발진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비눗물로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고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벌레에 물릴 경우 깨끗이 씻어내고 관련 의약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캠핑장에서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흐르는 물에 10분가량 열기를 식히고 화상연고를 바르고,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긴다면 지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푼 기대감을 안고 떠나게 된 캠핑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는다면 힐링보다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즐거운 캠핑을 위해 응급처치법도 미리 알아두고 간단한 의약품도 챙겨간다면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을 하게 될 것이다.

보성119안전센터 복내지역대 소방사 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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