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독립의 횃불’ 천안을 지나다!
충남동부보훈지청,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4-01 15:33:3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세종에 이어 열여덟 번째 지역 ‘천안’에서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릴레이 시작 전 천안시동남구문화원에서 횃불봉송 환영 음악회가 진행되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공연 후 오전 10시 00분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등 주요인사 및 국민주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의 횃불 릴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독립의 횃불 맞이, 점화식, 환영사, 공약3장 등을 통해 독립의 횃불 도착을 다함께 축하했다.

기념식 후 오전 10시 20분부터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횃불 봉송 릴레이가 진행되었다.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온라인 공모 선발자 등 400여 명이 횃불봉을 들고 천안시동남구문화원에서 유관순열사기념관까지 총 1km 구간을 행진했다.

유관순열사기념관은 천안의 대규모 만세운동인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열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했으며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다양한 전시 및 체험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100년 전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릴레이 종료 지점으로 정해졌다.

유관순열사기념관 도착 후 4·1만세운동 재현극, 시위 희생자 47명 추모비둘기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후 추모제로 마무리되었다. 추모제는 유관순열사 및 아우내 시위 당일 희생자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살풀이 공연 등 식전행사와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 의식행사를 통해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의미 있게 기억하며 마무리되었다.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100년 전, 유관순 열사와 많은 천안시민들이 함께 만들었던 그날의 역사를 다시 기억하고 재현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나라사랑정신이 새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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