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화재 예방 및 대피요령
김덕 | 기사입력 2019-04-02 12:46:27
봄철을 맞아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산불화재에 대한 예방 및 대피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봄철 건조기 3~5월은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봄철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상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바로 ‘건조한 날씨’ 때문입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낮고 강수량이 적은 기후 특성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봄철의 강한 바람 또한 산불이 삽시간에 크게 번지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이 국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명심하여 산불화재 예방 및 주택가 산불 대피요령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부득이 소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마을별 공동소각을 통해 지정한 날짜에 소각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둘째,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할 경우라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불길에 휩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화세가 약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여섯째, 불씨가 집안이나 집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한다.

일곱째,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서 침착하게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ㆍ밭, 학교 등 공터로 대피한다.

여덟째, 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준다.

지금까지 언급한 봄철 산불화재 예방 및 대피요령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이러한 실천들이 모여 나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오승호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