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집단생활 및 야외활동으로 인해 봄철 유행 감염병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올바른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예방접종이력 확인 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며,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확진 시엔 권고기간동안 격리·조치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A형 간염 환자가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증가(20세~40세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식품, 분변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전파된다.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취급전후, 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은 끓여 마시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 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에는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대전시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최근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손씻기는 감염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꼭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