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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오는 6일 서구 정서진에서 ‘제11회 경서호상놀이’ 정기발표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시 서구) |
‘경서호상놀이’는 경서동 일대에서 행해졌던 우리민족의 독특한 장례의식을 발굴․재연한 작품으로, 제45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서구는 ‘경서호상놀이’ 를 단순히 장례의식을 재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여러 세대가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중장년층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청소년들에게는 엄숙한 장례의식을 보며 부모에 대한 효 의식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매년 천여 명 정도가 관람하는 이 행사는 ‘경서호상놀이’ 외에도 염습시연, 유서쓰기체험, 수의 꿰매기,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 양선우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좀 더 공연의 질을 높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지정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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