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시장‧군수‧구청장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해로드맵’ ‘재정집행’ 등 체계적,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 작성 및 공개 실태를 진단했다.

이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9일부터 전문가와 활동가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 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의 5대 평가항목, 32개 세부지표별로 평가 해 총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49곳으로, 대전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다.

서구는 민선 7기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비전으로, 5대 분야 74개 공약사업의 연차별 로드맵과 재정운영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서에 충실히 담았다.

또한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확정하기까지 주민과의 분과별 토론회, 주민 공약보고회를 지속 개최하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구 홈페이지의 공약사업 정보를 주민이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개편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 노력이 최우수 등급 선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장종태 구청장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구의 소중한 약속이자, 서구 발전의 지표가 될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