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두 달 연속 대전에서 직무수행 만족도 가장 높아!
충남 예산군수는 조사 이래 최고·보령시장 70% 회복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5-01 11:29:30
박용갑 중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대전의 박용갑 중구청장이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충남도에서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2개월 연속 만족도가 80%를 넘긴 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이 70%대를 회복했고 김돈곤 청양군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3개월 이상 70%대 긍정평가를 받던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풀 꺾여 60%대로 내려앉았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19~20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박용갑 중구청장이 야구장 입지에 힘입어 지난달(56.0%)에 이어 이번 달(52.0%)에도 50%대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성(52.0%)과 여성(52.3%)이 비슷한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6.7%)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유천동·문화동·산성동 등 제3선거구(58.9%)에서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45.2%로 전달에 비해 5.8%p 내렸으나 2위를 유지했다. 여성(43.6%)보다는 남성(46.7%)에게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4.3%)에서, 지역별로는 가양동·용전동·성남동 등 제3선거구(48.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을 살펴보면 황선봉 예산군수가 83.5%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고 김동일 보령시장이 71.7%로 2위로 올라섰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68.4%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 3위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70%를 기록했던 노박래 서천군수는 전달에 비해 10.4%p 내려 앉은 64.2%의 긍정평가로 주춤했다. 가세로 태안군수(62.7%)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주민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례조사로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그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19세 이상 대전시 1,506명, 충청남도 3,47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66%p이며 응답률은 대전 2.1%, 충남 2.7%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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