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프리미어 리그 유소년 축구 교실 문 연다
문미순 | 기사입력 2013-10-24 19:13:35

[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 지역의 유소년이 프리미어 리그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개발한 프리미어 스킬즈 축구교실에서 수준 높은 축구와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 이하 영국문화원)과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지난 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한-영 간 교육과 문화 및 축구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시범사업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프리미어 스킬즈(Premier Skills)’ 교육을 3년 동안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국문화원은 인천대학교와 함께 ‘인천대 프리미어 스킬즈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프리미어 스킬즈는 축구와 영어교육을 접목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영국문화원은 인천대학교와 함께 ▲축구 코칭 프로그램 및 인재 양성 ▲영국의 교육·문화·예술 분야 교류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은 “인천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교육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의지의 결실인 만큼 영국문화원이 보유한 전문적 콘텐츠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과 인천대학교 최성을 총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분야별 대표가 모여 향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어 협약식 후에는 캠퍼스 내 축구구장에서 송도 지역 약 9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프리미어 스킬즈 유소년 축구교실’ 시범 세션 행사도 열렸다.



프리미어 스킬즈 축구교실은 10월부터 12월까지 인천 지역 학교 및 축구 클럽 소속 유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4년 3월부터 5월까지 시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프리미어 스킬즈 교육 자격을 획득한 유소년 축구 코치가 인천대 내의 축구장 및 세미나실에서 교육을 하게 된다.



시범 교육 이후에는 정기 코칭 세션 외에도 축구와 관련된 인사 초청 특강, 주한영국문화원 소속 원어민 영어 교사들과 함께 하는 축구대회 등 축구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주한영국문화원의 프리미어 스킬즈 교육의 결과로 전국적으로 70~80여 명의 프리미어 스킬즈 축구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콘텐츠와 경험, 인적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프리미어 스킬즈 협의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킬즈 축구지도자들은 장기적으로 향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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