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기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5-13 17:57: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난 5월 10일~12일, 유성온천문화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 김동욱)과 교수, 재학생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위해 제작된 ‘목욕가운’과 ‘양머리띠’는 충남대 LINC+사업단, 의류학과, 유성구가 여러 차례의 회의과정을 거쳐 디자인을 확정하고 지역기업 한미타올의 기술 자문과 협력으로 제작했다.

목욕가운과 양 머리띠는 축제 사전 홍보부터 적극적으로 사용됐으며, 본 행사 기간 동안 축제 현장 곳곳에서 분홍색 목욕가운과 양 머리띠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와 함께 사회문제해결 캡스톤디자인 수업 중에 개발된 ‘유성란’도 이번 축제기간에 선보였다. 유성란은 유성지역 지명과 함께 ‘별똥별’을 뜻하는 유성과 동음이의어인 점에 착안해 유성온천수에 삶은 달걀과 소원카드를 함께 담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LINC+사업단은 유성란 상품과 이팝나무 꽃 수건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1,000원 기부 운동’을 전개해, 3일 동안 모은 126만원 전액을 유성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LINC+ 사업단은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에도 목욕가운과 양머리띠, 유성란 등을 선보여 축제가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되는데 힘을 보탰다.

충남대는 연간 3,000여명의 학생들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이수하는 등 교과목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참여한 박유나 학생(환경소재공학과, 3학년)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의 결과물이 멋지게 상품으로 탄생되는 것에 놀랐다"며 “이번 학기에 수행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더 멋지게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LINC+ 사업단장은 “목욕가운과 유성란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지역 관광콘텐츠 상품을 실제 제작해 선보인 대학의 지역상생 모델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혁신하는 일을 충남대학교 LINC+ 사업단을 통해 지속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