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월악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보훈캠핑’ 진행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5-29 14:04:14
[충북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29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복지사와 보훈섬김이가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 야영장에서 ‘나라사랑 보훈캠핑’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고령, 만성 및 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재가복지서비스대상자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위해 월악산국립공원에서는 보훈가족을 위한 풀옵션 산막이 텐트 7동을 지원했으며, 제천시청에서는 보훈가족의 이동을 위한 버스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6·25참전국가유공자들에게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신OO님(89세)은 “평생 처음으로 캠핑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며 충북북부보훈지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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