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정용기 정책위의장... 인천 서구 검단중 방문 붉은 물 사태 주민의견 청취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 간사는 “재난매뉴얼 만들겠다” 다짐, 추경이전이라도 행안부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으로 즉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다.
서승만 | 기사입력 2019-06-24 22:56:59

[타임뉴스=서승만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와 정용기 정책위 의장은 24일 오후 인천 서구 소재 검단중학교를 방문해 붉은 수돗물로 인한 급식 피해 상황과 실태에 관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서구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미 25일이나 지났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생수로 생활하는 등 상황이 나아지지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태를 재난재해 차원에서 다뤄 추경에 반영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추경이전이라도 행안부 특별교부세, 예비비 등으로 즉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다.

정부와 인천시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땜질식 미봉책은 안 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문제를 적극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조리용수 필터’ 설치를 당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실천하기 위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는 서구 지역내 주변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단,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인재·재난사고 매뉴얼 부재가 이번 사태를 키웠다”며 대응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또 ‘서구 공촌정수장 교체’ 등 추경 예산 사용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황교안 당대표는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것은 신속한 정보 공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재난재해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환노위 중심으로 철저히 인천지역 붉은 수돗물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 나가겠다”며 “행안부에 재난재해특별교부세 및 목적예비비가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지원토록 하고, 논의를 거쳐 소상공인 피해보상에 대해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도 “환노위를 개의해 재난예방에서 복구까지 재난매뉴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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