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서부초 시청각실에서 서부초등학교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서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구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직장인 인구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문 인구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박인숙 강사를 초빙하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초등학교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위기 상황에서 교직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인구감소, 저출산 현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 거대한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위험성을 바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구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인구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직장인 대상 외에도 유아, 초‧중‧고, 대학생, 마을 리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총 15회에 걸쳐 1,800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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