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 박 대통령 여성정책 후퇴 비판...여성 평화 도시 인천 선언
27회 인천 3.8 여성대회 참석해 성평등정책 강화 표명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3-10 20:27:24
[인천타임뉴스]“여성이 행복하면 가정이 평안하고 사회가 발전되고 나라가 번영합니다. 향후 인천시는 일자리와 육아가 자유로운 성평등정책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습니다. 그리하여 여성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여성 평화 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문병호 의원이 민생탐방 3일차로 6일 오후 5시 30분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인천여성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성평등 정책 강화를 표방했다.

먼저 문 의원은 여성 최초 대통령인 박근혜 정부의 여성정책이 오히려 이전 정부보다 크게 후퇴했다고 날을 세웠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정부에서 과연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행복했는지 묻고 싶다”며 “여성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 대신에 고용률 70%를 내세워 비정규직 저임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다. 그리고 호언장담하던 무상보육의 약속은 대폭 후퇴됐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문 의원은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여성은 없고 여성 대통령만 있었다는 것. 문 의원은 “여성의 일·가족의 양립이 박근혜정부 여성가족 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을 외면한 정책 제시로 성별 분업만 강화시켰다. 또한 여성인권 분야는 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당선을 목적으로 약속한 ▲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 ▲ 여성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정규직화 ▲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의 달 도입 ▲ 0-5세 무상보육 및 온종일 돌봄학교 실시 ▲ 성폭력 방지와 예방 정책 등의 시행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인천시가 지향해야 할 여성정책으로 ▲ 양질의 여성 일자리 전담반 확충 ▲ 성평등정책 조정위원회 설치 ▲ 가사노동자를 위한 주부수당 기금 확충 및 복지시스템 강화 ▲ 여성이 편안한 통행자유문화로 확대 설치 ▲ 지하철 여성건강 공공의료시스템 확대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표방했다.

국회의원 문병호 인천부평갑

국히 국토교통우ㅣ원회 위원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