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송용만 | 기사입력 2019-07-02 21:14:10
[영주타임뉴스 = 송용만 기자]영주시가 지난 26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관련 단체와 공수의사, 방역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수행 중인 방역 추진 상황을 전파하고, 축산농가 비상 행동수칙 홍보 방안 등 선제적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100%이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와 야생멧돼지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차단방역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영주시는 ASF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을 두 차례에 걸쳐 2650리터를 양돈농가에 배부하였으며, 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기피제 300kg을 배부하였고, 포획틀과 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38호 돼지 사육농가에 대하여 ASF 담당관 지정을 통해 주1회 전화 예찰 및 농장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임상증상, 신고요령, 해외발생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홍보•소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농장소독 상황 점검 및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점검하는 등 차단 방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정배 영주시 부시장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할 경우 상상을 초월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의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양돈농가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발생지역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발생국에서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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