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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경제보복,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기착공을 서두르게 하나?
서승만 기자 smseo67@naver.com
기사입력 : 2019-07-06 02:14:18
여당,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신속한 정착 약속

[경기타임뉴스=서승만 기자] 범정부 차원에서 日 '경제보복' 대응으로 반도체소재 年 1조 집중투자, 국내생산 등 자립 기반 지원에 나선다

여당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정착을 약속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국산화를 제시한 셈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반도체 소재산업에 매년 1조원씩을 집중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 부품, 정비 산업과 상생을 기초로 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용인 클러스터를 통해 반도체 및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가치 사슬’의 바람직한 구축을 바란다”며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용인 클러스터 조기 착공을 비롯해 원활하고 신속한 정착이 이뤄지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시흥을) 또한 범정부차원에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핵심소재산업에 대한 지원 또한 병행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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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조원씩 총 5조원을 집중 투자해 국산화를 강도높게 추진하고, 국내 생산 설비 확충으로 튼튼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일본의 부당조치가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 큰 악영향을 미친 만큼 국제사회의 공조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외에 다른 조치를 병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의 추가보복 조치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범정부적으로 상황 점검 대비하면서 여러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정책위의장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은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소재부품장비특별법 개정도 추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민간투자가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선 시급한 것이 있다면 이번 추경에서부터 반영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기반시설 1조6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과 기존 반도체의 장점들을 조합한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제조시설과 연구시설, 중소기업 협력시설, 주거 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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