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현수막, 배너기, LED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지방세 납부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구청 1층 세무민원실 앞에는 지난 5월 ‘대전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 곳’중 1위로 선정된 장태산 자연 휴양림에 대해 재산세로 3행시를 지어 사진과 함께 홍보 배너를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이는 오가는 민원인의 호기심을 자극, 발길을 멈추게 해 재산세 자진 납부 유도뿐 아니라 대전 관광의 해를 맞아 서구 명소 소개에 나선 1석 2조의 효과를 톡톡히 했다.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가 납세의무자로,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구는 44,220백만 원의 재산세를 부과, 지난해 7월 대비 1,242백만 원 증가했으며 이는 주택가격상승과 갈마동 휴리움 등 신규분양 및 대형건축물 신축에 따른 것이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ARS (042-720-9000)을 통한 신용카드 및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와 지로사이트,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를 이용 납부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발송시기에 집배원 파업을 우려했으나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차질없이 송달에 완벽을 기하고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고지 확대를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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