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 제정
어린이·노인·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무장애 도시 대덕을 꿈꾸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7-09 10:57: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장애인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 6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다.
구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공공시설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인증 대상 시설물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축·증축하는 공공시설물에는 의무적으로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며, 기존 복지시설 및 민간시설에 필요시 생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불편이 없는 환경조성으로 편하게,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덕구’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박정현 구청장의 의지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장애인이 행복해야 주민이 행복하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 구성원 전체가 편안한 대덕구 만들기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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