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룡동 음식물 수거 종사원… 주민 칭찬 자자
강정구·성기태 씨 해당 지역 근무 후 주민 쾌적도 높아져
이연희 | 기사입력 2019-09-03 17:09:18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 미룡동 음식물폐기물 수거 담당자에게 주민의 칭찬이 자자해 화제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칭찬의 주인공은 바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금호로지스 소속 강정구(38) 씨와 성기태(37) 씨다.


이들은 매일 새벽 5시부터 가정 및 공동주택, 상가 등을 순회하며 악취가 발생되는 음식물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여름철 음식물폐기물의 발생량이 많아 해충과 악취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성 씨와 강 씨가 투입되면서 이 지역이 몰라보게 쾌적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민 박현환(78) 씨는 “새벽녘 산책 중 마주쳤을 때 환한 미소로 먼저 인사하고, 싫은 내색 없이 성실히 음식물폐기물을 수거하는 종사원을 보면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소식을 들은 성 씨는 “수거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다른 동료들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저만 주목 받는 게 부담스럽다”면서 “지금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지태 금호로지스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연말 시정업무 유공 표창장 상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