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이춘희·양승조, 8월 직무수행 만족도 동시 하락!
설동호 45.0%, 최교진 43.6%, 김지철 37.7%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9-04 11:06:07
이춘희 세종시장·허태정 대전시장·양승조 충남지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만족도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해 40%대로 올라선 반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하락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청권 시장·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7월에 비해 5.5%p가 내려간 35.3%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의 경우도 4.3%p 올라간 53.8%를 나타냈다. 동구(41.0%)에서의 긍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8.1%)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으며, 여성(38.7%)이 남성(3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대(82.8%), 서구(58.4%)에서 높았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3.8%로 전월(44.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0.6%로 전달(48.9%)에 비해 1.7%p가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51.7%)이, 지역별로는 읍면지역(49.0%)이 상대적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5.4%)에서 긍정평가가 강세를 보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전달에 비해 1.6%p가 내린 47.4%로 석 달 연속 오름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정평가는 41.1%로 전월 보다 2.1%p가 내렸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0.6%)에서, 성별로는 남성(48.3%)이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금산군(61.8%), 예산군(60.2%), 서천군(60.0%)에서 높게 나온 반면 서산시(40.8%), 보령시(42.2%)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육감의 경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전달(7월)에 비해 8.4%나 뛰어 오른 43.6%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 비해서는 12.6%p가 올랐다. 반면 설동호 교육감은 5%p가 하락한 45.0%로 조사됐다. 설교육감이 4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12월(47.5%)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도 전달(42.2%)에 비해 4.5%p가 하락한 37.7%로 집계돼 한 달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며 “충청지역 광역단체장들의 만족도 하락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국면에 영향을 받은 데다 국정원 출신 정무부시장 임명, 보문산 관광개발계획 등에 대한 비판여론이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19세 이상 대전시 1,504명, 충청남도 2,951명, 세종시 300명 등 모두 4,7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3%p, 충남 ±1.80%p, 세종 ±5.6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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