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목상동, ‘어우렁더우렁 목상마을축제 및 영화제’ 개최
대전시 무형문화제 들말두레소리 시연과 함께 야외 영화제 등 프로그램 풍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9-17 10:53:5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목상동(동장 임운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목상동 을미기공원에서 ‘어우렁더우렁 목상마을축제 및 영화제’를 개최한다.

목상동 학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박지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의 화합과 새로운 대덕을 위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마을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 날 축제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3호이자,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통민속놀이인 ‘들말두레소리’ 시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목상동 학습마을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갈고 닦은 줌바 댄스, 어린이 방송댄스, 태권도 시범, 오케스트라, 클래식 기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밤 7시부터 야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제까지 함께 열려 주민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각종 체험부스, 지역 어린이 기자단 활동 등으로 주민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임운채 동장은 “우리 지역 자랑인 전통민속놀이 ‘들말두레소리’ 공연과 함께 야간 야외 영화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목상동에서 가을 햇살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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