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반려동물 놀이터’ 예산 삭감으로 반쪽 개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0-05 21:12: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전 지역 최초로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에 나섰지만 대덕구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지난 1일 제2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인건비 50%와 운영 물품(청소도구, 홍보비 등)·반려동물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기간제 근로자는 2명에서 1명으로 감축되어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부실 우려가 있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객을 위한 청결 및 관리에 필요한 예산 삭감으로 관리가 어려워졌으며 교육을 통한 반려동물 문화 육성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 또한 무산됐다.

대덕구의 한 주민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생겨서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없어야 한다"며 “단순한 놀이터가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예산 삭감으로 개장 초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관계기관과 잘 협조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나 안전사고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놀이터는 10월 14일 대덕구 신탄진휴게소 인근(대덕구 상서동 377번지 일원) 녹지공간에서 약1,000㎡ 규모로 개장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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