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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타임뉴스 = 최동순 기자] 10월 13일 18시 30분경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한 사람이 길에 버려진 채 두부 손상 등으로 피를 흥건하게 흘린 채로 방치된 것을 주민이 발견하여 소방서와 경찰서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자는 이 동네 주민이며 증산제일 교회 목사로 교회예배당에 조명등을 소등하기 위하여 21시에 교회에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화장 실을 가고 싶었지만 저녁에 딸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바람에 교회에 가서 볼일을 보고 소등도 하려고 교회로 향했는데 교회 앞에 도착하자 자동차 라이트에 희미하게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멀리 우회하여 자동차를 돌려 라이트를 비춘 채로 차에서 내려 다가가자 신음 소리를 내면서 도로 경계석에 나란히 사람이 누워 있어 처음에는 술 취한 노숙자이거니 하여 아저씨 하면서 불렀는데 대답이 없어서 폰 라이트로 비추자 머리 뒷부분에 피가 흥건하여 바로 119에 신고하였고 119가 오는 동안 신고센터 직원의 지시에 따라 피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 부위를 급히 수건으로 머리를 고였다.그런데 현장을 살펴보면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 김라정 목사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지혜를 발휘하였다.10여분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 하였고 환자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확보하였고 현장을 확인 후 사고전담 부서로 사건 경위를 통보하였다.김라정 목사가 현장에서 단순 사고로 보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 정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장에 환자가 누워 있는 위치와 신발이 벗겨져 있는 위치가 달랐고 신발이 벗겨진 곳에서 환자는 14m나떨어진 곳에 있었고 신발이 벗겨진 곳에 자동차 백밀러로 보이는 것이 떨어져 있었고 등산용 지팡이는 휘어진 채 도로 중안 선에 걸쳐져 있었으며 환자가 누워 있는 곳에서 처음 사고 현장으로 보이는 방향으로 2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피가 흥건하게 흘러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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