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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시설에 스포츠용 휠체어 19대 지원

국민이 직접 제안·심사·기획하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10-24 21:43: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허태정)는 24일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관내 6곳(대전광역시서구건강체련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체육재활원,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대전보훈체육회) 장애인 체육시설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용 휠체어 19대(대당 5~6백만원)를 전달했다.

대전은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 6대, 대전광역시서구건강체련관 2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대, 대전광역시립체육재활원 5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2대, 대전보훈체육회 2대를 지원받아, 전국 2번째로 많은 휠체어를 전달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스포츠용 휠체어는 지금까지 스포츠용 휠체어의 높은 가격 때문에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들에게 지원함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19년 첫 시행된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장애인 생활체육실태조사(대한장애인체육회)와 시·도장애인체육회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되어, 그 활용도와 수요도에서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시설에 찾아와도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체장애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 활동을 보다 많이 접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생활체육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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