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힘으로, 천안시 '미술과 학교' 프로젝트
최영진 | 기사입력 2019-10-30 10:54:41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 입혀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우리학교 무지개’ 공공미술 전시를 내년 3월 말까지 천안용소초등학교, 천안봉명초등학교, 천안봉서초등학교, 천안두정중학교, 천안제일고등학교의 5개 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가 추진하는 ‘오늘미술관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오늘미술관 프로젝트는 거리,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주제에 따라 다양한 시민들이 작가로 참여하는 공공미술 사업이다.

이번 우리학교 무지개는 가로수, 가로등, 벤치 등 공공시설물에 천을 감아 연출하는 패브릭 그래피티(Fabric Graffiti: 천을 활용한 그림)를 활용해 학교별로 학교 정문, 교내·외 펜스 등에 천을 감은 공공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초·중·고등학생과 사회봉사단체 등 200여 명의 시민 작가들은 사전설명회·작품구상·사전제작·현장설치 과정을 거쳐 학교 곳곳에 무지개를 띄워 ‘학교를 환하게’, ‘도시를 환하게’, ‘학생들의 표정을 환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직접 스스로 작품을 구상하고 이후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학생의 작품으로 전시사업을 진행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1회 전시 ‘천안색깔 무지개’를 시작으로 제2회 전시 ‘우리동네 무지개’, 제3회 전시 ‘호국의 꽃’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오늘미술관 전시를 통해 공공미술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하나의 생활예술문화로 정착시켜 문화적 정서함양의 기회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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