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31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시상식에서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되어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창의적 인재양성과 배움과 문화가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독서 친화적 우수 직장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절차는 공모 신청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에서 공공기관과 대기업은 70점 이상, 중소기업은 60점 이상 취득 시, 2차 현장심사와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는데 심사는 출판, 도서관 전문가, 경제·경영 전문가 등 총 34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독서경영 비전을 세우고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저자 특강>, ▲CEO 소통도서 증정, ▲부서별 독서 릴레이 <책고리> 운영, ▲매월 정기 독서토론회, 문학기행, 소설 원작 영화감상 등 독서활동 동호인회 <에듀 독수리> 운영, ▲연말 독서활동 우수직원을 시상하는 <대전교육 독서인> 선정, ▲직원 희망도서 구입, ▲이달의 추천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쳐 전 직원의 책 읽기 문화 정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전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폭 넓은 지식으로 업무역량을 높여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