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정복양)은 4일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연병장에서 ‘제7회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입영문화제는 군입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고 입영현장을 입영 장정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오늘 행사를 끝으로 2019년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는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육군 의장대의 절도 있는 의장대 시범을 비롯하여 육군정보학교의 드론비행 공연이 있었으며 특히,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기그룹 코요태(신지, 김종민)의 흥겨운 공연무대가 이어져 입영 장정과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입영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입영하는 장정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부모님 업고 걷기, 사랑의 편지쓰기, 캐리커처, 포토존을 활용한 즉석 사진 무료촬영 이벤트, 말풍선 사진관’ 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사랑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최초 병역판정검사에서는 보충역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치유 또는 체중조절을 통해 현역 판정을 받아 입영하는 3명의 자원병역 이행자들을 직접 격려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복양 청장은 “오늘 행사를 마지막으로 2019년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를 입영 장정과 가족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