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11월까지 태평오거리, 산성네거리 등 6개소 설치, 불법현수막 예방효과 큰 것으로 알려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11-05 20:34: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한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 게시대 6개를 이 달까지 설치한다.
이번 게시대 설치는 현수막 게시장소 부족으로 대로변 등에 난무하는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고, 불법현수막 단속 형평성 논란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된다. 또한 저단형 게시대는 차도와 보도사이 경계석 위에 설치되어 불법현수막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치장소는 지역 내 불법현수막이 가장 많은 태평오거리, 산성네거리 등 6개소다. 비바람,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 점포 시야 가림 등을 최대한 고려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 중구는 이번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후 반응이 좋으면 추가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중구에는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를 포함해 모두 18개의 공공현수막 게시대가 있으며, 문화행사․행정홍보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정게시대 이용 홍보를 널리 알리고 또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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