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카카오맵에서 ‘현충시설’ 위치 정보 제공
대전보훈청 소관 52개 시설에 대한 정보 시범 제공 후 전국 확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11-05 20:39: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카카오맵을 통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현충시설’의 위치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또는 장소로서,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시설을 말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현충시설 정보서비스’를 통해 현충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시설명, 건립 취지, 위치, 주위 환경 등)를 제공하고 있으나, 대중화되지는 못한 실정이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정보서비스
http://mfis.mpva.go.kr/main.do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현충시설을 알리기 위해 국민들이 즐겨 사용하는 카카오맵과 연계하는 방안을 생각했고, 이는 카카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국가보훈처와 카카오맵은 우선 10월부터 대전ㆍ충남지역에 있는 현충시설 52개소에 대해 시범적으로 제공을 진행하고, 전국적으로 정보 제공 확대를 검토해 볼 예정이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충시설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장 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는 시설이다. 빠른 시일 내에 전국의 현충시설이 카카오맵에 등록되어 국민 애국심 함양의 장소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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