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00일 황인호 동구청장,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으로 보답할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1-12 14:54:22
황인호 동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의 지난 500일(11월 12일)은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실현을 위해 관광산업 등 미래동력사업 발굴과 함께 구정성과 가시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는다.

특히 관광 NO.1·복지 NO.1·도시혁신 NO.1·안전 NO.1의 높은 깃발을 세우고 새로운 동구 건설을 위한 변화와 발전 방향을 정립했다.

민선7기 원년 기해년 구정의지를 집사광익(集思廣益)으로 설정하고 구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정을 펼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에게 취임 500일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자원 발굴과 홍보활동을 통한 ‘관광동구 조성’

관광동구의 첫 시험대로 세상에서 가장 긴 대청호 벚꽃길(26.6km)에서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개최되어 지역주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3만 5천여 명 이상이 찾아와 3일간 대성황을 이뤘다.

첫날 4월 5일 천사의 손길 축제에 이어 4월 6일은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홍보대사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참여하여 3604명의 마라토너들의 설레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가요제, 벚꽃콘서트, 뮤지컬, 전국 키즈모델 선발대회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준비도 대성황을 이루는데 한몫을 했다.

또한 대전역 뒷골목 정동일원을 공방이나 카페거리로 발전시켜 여행객들의 관광코스로 만들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의 문화예술 마을로 조성하였고 수년간 지속되어 온 청소년통행금지구역을 해제하여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작가들의 작업실과 공방이 생겼고, 이들이 조성한 거리벽화는 골목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원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7기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관광동구를 통한 부자동구 조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식장산과 대청호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 역사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아울러 산내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전통·문화가 빛나는 관광동구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구민의 손으로 직접 동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명소 8곳을 선정했다. 식장산과 대청호반, 만인산 자연휴양림, 상소동 산림욕장,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중앙시장, 대전역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공식 선포하는 동구 8경 확정 선포식을 갖고 대전지역 기자단 40여 명과 함께 동구 8경 팸투어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를 실질적인 동구 방문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동구 8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대동하늘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선정되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서 강소형 관광지 육성방안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아울러 동구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발굴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구8미(味)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현재 공실인 효평초교 부지를 활용해 대청호 생태관광 거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대청호 관광객들의 생태투어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을 위한 VR·AR 이용한 환경교육, 업사이클링 체험형 정크아트 갤러리,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 되는 커뮤니티 공간 등 생태관광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앞으로 대전방문의 해를 이끌 생태관광 거점조성으로 지역 이미지를 높이며 지역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NO.1

◆ 2019. 4. 14. <대동하늘공원,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 2019. 4. 5.~4. 7.<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 대성황리 종료>

◆ 2018. 11. 29. <동구8경 선정, 대전방문의 해 선도적 역할>

◆ 2018.9.30.<정동 청소년통행금지구역 해제,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수기관 선정>

▲복지사각지대 해소·나눔실천 ‘복지동구 구현’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로 자리잡은 나눔냉장고와 띵동 빨래방은 주민, 단체, 기업 등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나눔냉장고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과 같이 남는 식재료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띵동 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거운 이불빨래 등을 세탁, 건조, 배달까지 해드리는 신개념 복지시책이다.

특히 나눔냉장고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본격 시행하여 국민생활밀접 민원 제도 개선 우수사례 최우수상, 시정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난 5월 1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확산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6월 19일 행안부 인증 혁신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새로운 복지시책 야심작으로 출시된 천사의 손길 나눔저금통 사업이 4월 23일 판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눔저금통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다가미 50여 명을 통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1인 1저금통 갖기 운동을 전개해 후원자를 발굴해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부를 담을 계획이다.

‘동구 설렘쿠폰’은 각 가정에 쌓여있는 쿠폰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음식을 전달하는 제도로서 지난 6월 대전광역시 2019년 민원제도개선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민관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연말연시에 공적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위기가구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새 희망을 얻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일자리 창출 ‘잘사는 동구’

대전역 중앙시장 등이 과거의 명성에 걸맞게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공영주자창 조성, 재난 예·경보 설치, 소방시설, 화장실 개선, CCTV 설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앙시장 오레올래 페스티벌,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중앙 아트공예난장 운영 등 다양한 시장축제를 열어 젊은 고객층을 유입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서장을 일자리 매니저로 지정하고 민·관·학 협력을 토대로 상생협약 체결 및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헤드스파 뷰티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 선정돼 경력단절여성을 뷰티시장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등 산·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나설 계획이다.

복지 NO.1

◆ < 2019.10.19.>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수상

◆ < 2019.9.26.>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 < 2019.6.26.> 지방자치TV 2019년 지방자치 행정대상 선정

◆ < 2019.6.12.> 대전광역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 설렘쿠폰

◆ < 2019.6.4.>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우수기관 선정

◆ < 2019.5.1.> 행정안전부 전국확산우수사례 혁신챔피언 선정 / 나눔냉장고

◆ < 2019.4.16.>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 < 2019.1.28.> 대전광역시 2018년 일자리창출 분야 최우수상

◆ < 2018.12.16.> 보건복지부 전국지역복지평가 우수기관 선정

나눔냉장고, 무료빨래방, 온돌쉼터 ➪명실공히 복지브랜드로 성공적 정착

▲도시개발·원도심활성화, 혁신사업으로 새로운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1989년부터 1단계 15개 구역 공동주택 150개동 11,614세대 건립 및 현지개량방식 개발을 완료했다.

2단계 사업은 2006년부터 5개 구역은 수년간 답보상태였으나 최근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어 신흥동 이스트시티(1981세대-2018. 하반기 준공), 천동3구역, 소제구역, 대동2구역, 구성2구역은 민선7기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사업에 가속을 내고 있다.

3단계 사업은 홍도구역과 대동3구역으로 공가철거, 도로개설, 공원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현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오동의 가오새텃말 살리기, 대동의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이 추진 중에 있다. 단조로운 도시개발 방식을 넘어 마을 특성을 녹이고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통분야>

교통혁신 대표적인 사업으로 신안동~소제동~정동~삼성동 일원 1.56Km의 대전역세권 신안동길 및 삼가로 도로확장 공사가 2020년 2월 준공예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대전역을 기점으로 동서간의 관통도로인 동부선연결도로가 10여 년(2011.4.6일 제2구간 착수식)만에 준공되어 8.27일 개통됐다. 또한 가오동길 4차선 확장공사는 지난해 12월 완공으로 일대 교통이 원활해졌다.

이외에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용수공~남간정사 터널 연결도로 개설 등의 대형 프로젝트 공사추진과 삼괴동 공주말 진입도로 확포장(396m), 대별동 우회도로(368M), 용운동 새울부락 도로개설(140m), 대청호 마산동-사성동 연육교 설치 등 지역적인 주민숙원사업 진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시혁신 NO.1

◆ 주거환경개선,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뉴딜재생사업 추진 활발

◆ 동부선연결도로 개통, 신안동길 확장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선정 국시비 65억 확보

- 인동 국민체육센터 50억 / 동대전초 다목적 체육관 15억

재난대비 사전예방·맞춤형 안전행정 ‘안전 동구 실현’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은 직원과 구민이 합심해서 재난 대비태세를 갖추고 노력해준 덕분이다.

올 여름도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냉방기 지원, 그늘막, 그늘목, 어린이공원 클린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설치 등 발빠른 준비와 체계적인 대책으로 지역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재해취약지역 예찰 등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에 집중하는 한편 폭염의 선제적 대응, 풍수해 훈련 적극 참여한 점 등이 인정받아 지난달 행정안전부 재난 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1억 원과 포상금 500만 원도 받게 됐다.

안전한 축제장 관리를 통해 대청호 벚꽃축제,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축제, 공주말디딜방아뱅이, 판암골단오한마당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는 점은 자랑할 만하다.

지난 6월에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자 방범용 CCTV 64대를 확대 설치했으며 이밖에도 안심마을 만들기, 성범죄 예방 불법 촬영 탐지기 보급, 안전점검의 날 내실 운영, 찾아가는 안전 교육 등 구민이 참여하는 안전도시 만들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안전 NO.1

◆ 2019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 <2019. 4. 30.>

◆ 시민안전분야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9. 1. 3.>

◆ 승강기 안전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18. 11. 14.>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8. 7. 10.>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민선7기 500일은 23만 구민과 함께 익사이팅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한해였다. 정말 단단하고 건강한 뿌리를 내렸고 더 좋은 가지와 빛나는 열매를 가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앞으로 이 건강한 뿌리를 가지고 열매 하나하나를 맺게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800여 공직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각종 시책발굴, 아이디어 개발 등의 노력 결과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300억이 넘는 사업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을 열망하는 동구민들 염원을 되새기고 더욱 더 가열 차게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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