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하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1-20 18:26: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0일 유성구의회에서 열린 ‘제239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정용래 유성구청장 시정연설_전문>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하경옥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

우리 주민의 삶과 지역의 혁신적 변화를 목표로 편성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 주민과 의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유성의 비전을 나누고 내년의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합니다.

올해는 자치구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1989년 출범 당시 대전의 변방에 불과했던 유성은 이제 대전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중핵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5년 연속 부채제로 실현,

2015년 삶의 질 만족도 비수도권 1위,

2019년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전국 자치구 1위 등

우리 유성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는 인구 35만의 외형적 확대와 내적 성장이 균형을 이루며 발전해 왔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삶의 질에 토대를 두고 이루어 온 발전이기에 앞으로의 30년 또한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번영할 것입니다.

올 한해는 지난 30년의 땀방울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민선7기 목표인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향한 담대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습니다.

‘주민자치회’가 시범사업으로 출범했고, 주민주권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내가 내 삶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는 절차적 민주성을 보완하고, 예산을 두배로 늘려 주민들의 효능감을 높였습니다.

유성만의 과학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과학문화사업이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높이며, 생활 속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방정부에서는 최초로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Science Biz Award) ‘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삶이 여유롭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다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마을과 주민,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가운데 큰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의 영광과 함께 생산성 대상 정주환경 분야 ‘전국 1위’라는 영예를 동시에 안았습니다.

아울러,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온라인 소통에도 힘을 쏟은 결과,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의 값진 성과가 뒤따랐습니다.

민선7기 첫1년의 짧은 기간에 이뤄낸 이 모든 성과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구민 여러분의 폭 넓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우리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의회의 관심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

내년은 민선7기 구민들께 약속드린 분야별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들이 하나하나 싹을 틔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효용이 중시되는 사회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면서 주민들이 누리는 행정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합니다.

그 뒷받침이 재정의 역할입니다.

전 세계적 경기하강이 예견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의 위험을 줄이는 정책수단을 실현해 나가는 힘이 재정에서 나옵니다.

아울러, 우리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킬 자치분권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재정의 막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구의회와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섬세한 구정운영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내년도 분야별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민을 주인으로 하는 자치분권 분야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개인의 가치가 커지며 지역의 문제가 곧 나의 일이라는 자각과 주인의식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일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활동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자치경험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자치와 분권에 대한 교육, 대화와 토론이 중심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과정을 운영하여 주민의 자치역량을 높임으로써 2021년부터는 진정한 주민주도의 주민자치회가 운영되도록 기초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주민의 활발한 자치활동이 꿈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실행력을 가져야 합니다. 자치사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운영합니다.

주민 스스로 행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권한을 부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한도를 높이고, 상시 운영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를 신축하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소비·복지·환경까지 아우르는 주민참여형 도시푸드플랜 체계를 안정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잇는 4차 산업혁명분야입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콘텐츠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혁명적 변화의 물결이 몰려있고 있습니다.

반세기 동안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대덕특구’가 있는 우리에게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만이 갖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유성만의 특색 있고 대표적인 과학 콘텐츠를 과학 브랜드 ‘유성다과상’에 가득 담아내겠습니다.

도전과 창의는 혁신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생활 속에서 놀이를 통해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주니어 워크북을 적극적으로 배포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과학적 소양과 잠재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 DNA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최첨단 과학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과학마을과 과학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여 테마형 과학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교육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교육은 개인의 미래를 좌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사회 전체의 자원배분을 결정합니다.

학교교육만으로는 사람을 키워내는 데 한계가 분명하고 교육에 내재된 공공성에 따라 우리구가 할 역할이 주어져 있습니다.

공교육의 성공을 위해 마을교육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학교를 넘어 더 큰 학교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온마을이 청소년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가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열었던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역대 최고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고, 의원님들의 협력에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내년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사전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진로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어르신이 세대간 간극을 좁히며 어울릴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합을 도모하고, 위기청소년들의 고통지수를 완화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청소년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역문제해결은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대학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어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분야입니다.

여행과 휴식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멀리가지 않고 우리 생활주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이를 재도약의 좋은 기회로 삼아 온천로 일원을 바람과 숲이 있는 빛의 길과 샹젤리제 거리로 조성해 특별한 경관을 창출하겠습니다.

명물카페거리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하고, 청소년·대학생·직장인 동아리 공연을 연중 활성화하여 인프라와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감성 자극 여행지로 거듭나도록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혜택이 아니라 문화인으로서 누리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전민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여 문화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주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유성온천문화축제와 국화전시회를 중부권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차별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안심건강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빈곤은 위계적이지만 스모그는 민주적이라는 말처럼, 위험으로부터의 영향은 특정 개인과 집단에 그치지 않습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2011년 일본을 강타했던 동일본대지진의 방사능 피해가 서서히 드러나며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자력시설에 대한 주민불안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주민참여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원자력 환경 안전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시민감시권한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A형간염이 전년 대비 7배 넘게 증가해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했습니다.

앞으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홍보하고, 지역 내 전염병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결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들에 대해 찾아가는 검진을 실시하고, 취업과 학업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어서 주민의 안녕을 우선하는 사회복지 분야입니다.

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이 82.7세로 최고의 장수국가에 진입했습니다. 노후가 길어지면서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 분절적으로 이루어진 교육과 직업활동, 여가생활을 앞으로는 전생애에 걸쳐 동시에 영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중년 프로젝트 5060청춘대학을 보완하여 교육, 복지, 고용 연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인 컬처시니어를 위한 전국 규모의 실버페스티벌을 1박2일로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상생과 공존은 세대, 가치, 이념 등을 둘러싼 갈등을 아우르며 “다함께 잘 사는 사회"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복지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 안부케어 시스템 등 ‘돌봄플러스케어’ ICT 복지서비스를 확장해 과학유성의 명성을 복지와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맘스라이브러리 개관과 보조를 맞추어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해나가고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 육아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다함께 살고 싶어지는 도시환경 분야입니다.

수려한 산세와 깨끗한 하천, 자연친화적으로 계획된 도심은 좋은 정주환경으로 손꼽는 요건입니다.

위와 같이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도시가 이곳, 유성입니다.

여기에 재미를 더해 유성의 도시경쟁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지난여름 좋은 호응을 얻었던 야외 물놀이장의 인기를 겨울에도 이어가겠습니다.

눈썰매장과 전통썰매장을 안전하게 조성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선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의 순수한 상상력이 더해진 신개념 놀이터를 어린이공원에 도입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한 캠핑·체험시설을 조성하여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자연 속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걸어서 10분 거리의 산책로, 등산로 확충과 함께 갑천제방 숲길을 조성하여 걸으며 재충전하는 힐링공간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대로변 위주로 설치된 폭염 그늘막을 인도 폭이 좁은 곳까지 확대 설치하여 폭염 피해를 줄이고 주민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35만 구민의 열망이 담긴 대형사업 추진입니다.

지난 7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에 있으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을 위해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노후된 청사로 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구즉과 진잠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건립됩니다.

각각 2021년과 2022년 개청을 목표로 설계 등 준비 단계에 있고, 생활SOC사업 국비 확보와 연계하여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보건소 신축 이전과 제2 노인복지관 건립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해 나가는 한편, 준공과 동시에 신속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연차 사업인 만큼 건전재정의 큰 틀을 견지하면서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대형사업들이 우리 유성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하경옥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러 사업의 수행을 위해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의 총규모는 5,274억원으로 일반회계 5,129억원, 특별회계 145억원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8.77%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자체세입은 소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나, 세출은 도시기반 시설확충을 위한 사업비와 그에 따른 도시관리 유지비, 국시비 보조사업 확대, 인건비 등 법적·필수적 경비 증가 요인들이 맞물려 구비 부담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분야별로 말씀을 드리면 저출산 고령화, 아동․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2,943억원(55.78%)을 우선 반영하였고 교육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교육 및 문화‧관광 분야에 153억원(2.9%)을 계상하였습니다.

또한, 쾌적한 도시 기반 조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00억원(5.68%)을 편성하였으며 도로‧교통 분야에 285억원(5.4%), 농림,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145억원(2.74%), 환경 분야에 162억원(3.07%)을 각각 배분하였습니다.

아울러, 보건 분야에 194억원(3.67%) 일반행정 분야에 206억원(3.9%)을 배정하는 등 재정력이 뒷받침하는 가용 재원범위에서 다음 세대의 지속발전을 고려하며 필수 사업에 한해 최소 경비를 계상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심의 과정 중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년간의 여정이 민선7기 비전을 담아낼 탄탄하고 넓은 그릇을 빚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바퀴로 탄생한 물레가 도자기를 빚는 기구에서 오늘날의 운송혁명을 이루어 내는 역할을 해냈듯이, 우리가 함께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 유성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는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사회를 더 좋은 선진사회로 안내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7기가 앞으로 30년의 풍요와 번영의 기반을 다진 황금기로 역사적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생각이 지역을 바꾸고, 여러분의 참여가 유성을 발전시켜 나가는 힘의 원천입니다. 힘찬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민선7기가 이루고자 하는 이상을 펼쳐나가는 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20.

유성구청장 정 용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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