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4일 대전우송중학교(교장 김성규)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전우송중학교는 지난 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응원하는 치매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예방에 힘쓰고, 치매 친화적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학교로,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효과적인 치매인식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광역시 초·중·고·대학 등 41개 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김성규 대전우송중학교장은 “실력인, 도덕인, 건강인, 민주인이라는 본교의 교육 목표에 맞게 우송중 학생 모두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길 바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바로 길러 몸 튼튼, 마음 튼튼한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하루 세끼 꼭 챙겨먹기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운동하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등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치매예방 액션플랜을 적극 실천하여 건강한 치매파트너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치매극복 선도학교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에서 알 수 있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단체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