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뉴스=이창희기자]무리뉴가 맨유 감독 커리어 이후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토트넘으로 컴백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했던 강한 전력과 전술을 가진 팀이었다. 하지만 19~20시즌 시작 전 이적시장부터 많은 홍역을 앓고 선수들의 노쇠화와 이적으로 인해 전력이 많이 약화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는 또다시 팀을 이끌고 나가려 했으나 이미 노쇠화되고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황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모습을 기대할 수 없었다.
구단에선 이런 상황에서 반전시켜보자 포체티노를 경질하는 초강수를 두고 스페셜 원 무리뉴를 선임하게 되었다.
그동안 토트넘과 포체티노는 어린 유망주와 유소년팀에서 올린 선수를 키워내어 탑클래스 혹은 월드 클래스로 발돋움시켰지만 무리뉴는 이와 정반대로 전성기 또는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한 능력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해 성적 내는 스타일이다.
이런 무리뉴가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재계약을 거부하고 노쇠화된 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어려울 것이다. 부임하고 몇 경기 소화하지 않았고 벌써 성적을 논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무리뉴의 기자회견 언행이 선수단에 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델리 알리의 폼 회복 오리에의 롤 변화 등 긍정적인 모습도 있다.
무리뉴의 지도로 인하여 토트넘은 그동안 얻지 못했던 트로피를 얻고 에릭센, 토비, 베르통언등 재계약을 하고 날개가 꺾인 토트넘이 다시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토트넘 팬과 손흥민 팬은 기대하고 있다.
무리뉴는 부임 초 화려한 성적을 보이며 스페셜하게 복귀했다. 무리뉴가 스페셜 원의 닉네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