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이 6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이 내년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6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총선 출마에 대해 많은 권유를 받았고 고민했다"며 “구청장을 3선까지 시켜주셨는데 중간에 물러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직을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초심을 지키는 것이 더 가치있고 소중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뜻에 따라서 구정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용갑 구청장은 “실리도 중요하지만 명분도 중요하다"며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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