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건축공학과 가온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11년간 집수리봉사부터 교육봉사까지 대학생 봉사활동의 ‘진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9-12-09 17:45: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난 11년간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 온 대학생 봉사 동아리가 ‘대한민국 자원 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시가 9일, 시청에서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자원봉사 동아리인 ‘가온길’이 단체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대 ‘가온길’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재학생들의 봉사동아리로 지난 2009년 만들어져 건축 전공을 활용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전공 수업을 통해 익힌 지식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 도배 봉사, 보육원 외관 개선 봉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목제가구 등을 제작해 공간 개선과 생활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가온길의 봉사 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범위를 확장해 목재 제작과 집수리 봉사 외에도, 벽화그리기, 농활, 교육봉사, 체육봉사 등을 진행하는 한편, 자원봉사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자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연계하며 대전시 마을가꾸기 자원봉사, 자원봉사 박람회, 자원봉사 행복운동회 운영지원 및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 작업, 한마음가족봉사단 자원봉사 체험캠프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가온길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널리 알려져, 2016년 대전자원봉사대축제 대상, 같은 해 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공적이 있는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5일, 자원봉사 활성화 및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공적이 있는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공로를 시상하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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