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동절기 공원 야간이용 활성화 및 다중 집합장소 볼거리 제공 등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송촌동 동춘당공원 내 조경수목 및 공원시설을 활용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춘당공원 경관조명’은 공원 내 조경수목 은하수조명, 목교 꽃등 조명(민들레 홀씨, 연못 연꽃), 전통정자 기와조명, LED 포토존(동물, 하트, 튤립 등), 산책로 바닥조명(고보라이트)과 새소리 음향효과 등 다양한 빛깔과 모양의 조명시설이 설치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적 숨결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제공한다.
경관조명은 내년 2월말까지 매일 저녁 17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구도심 등 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동춘당공원 일원에 문화재와 어울리는 운치 있고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설치했다"며, “멋지 경관조명을 즐기며 가족 ․친구 ․ 연인들과 함께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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