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K급 소화기로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K급 소화기를 비치합시다.
장성우 | 기사입력 2020-01-05 10:17:17

"기름에 불이 잘 붇는다"는 것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기름에 불이 붇으면 당황하여 자칫 잘못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기름에 불이 붇었을때, 뚜껑으로 냄비를 덮는것과 같은 질식소화법, 기름을 더 넣어서 끓는점을 낮추는 방법 등이 있지만,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기존의 소화기(ABC급)는 분말 약재를 사용하여 각각 적응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나, 정작 식용류 화재에서는 기름 내부의 온도까지는 낮출 수 없다.
식용류와 같은 주방용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K급 소화기(주방 화재전용 소화기)는 발포시 층을 형성하여, 산소공급을 차단하게 만들고
이는 기름의 온도를 낮추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2017년 6월 12일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에 따르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 등이 설치 대상이며,
면적이 25㎡ 미만에는 1대, 25㎡이상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하는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아직 보급이 많이 되어있지 않고, 주방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것도 한몫 더하기도 한다. 화재위험이 높은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를 통하여 안전한 겨울을 지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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