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선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 등록, 출마 기자 회견 열어
김정욱 | 기사입력 2020-01-13 18:33:13

[영주타임뉴스 = 김정욱 기자] 지난 1월 13일(월) 황재선 변호사는 지역이 중심되는 정치를 실현하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종식시키는 포용 정치로 활기찬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제21대 총선에 영주문경예천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재선 예비후보는 그 동안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면서 영주지역이 낙후가 된 이유가 1970년대 이후 수도권 집중 및 과밀화 문제와 지역 정치의 비정상적 작동을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쇠퇴한 지역의 암울한 미래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지방 소멸의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강력한 추진이 필요하며 지역에 맞는 경제구조 확립, 협력하고 화합하는 포용 정치를 제시하고, 지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재선 예비후보는 500년전에 단양 고을을 부활시킨 금계 황준량 선생의 종손이다.
영주 선비를 대표하는 황준량 선생의 후손으로 서울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원으로 활동을 한 적이 있고,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마 기자 회견 전문

존경하는 영주 문경 시민, 예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황재선 변호사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던 단양 고을을 다시 살려낸 금계 황준량 선조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대학을 다니고 변호사 생활을 하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이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살았으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살아갈 사람입니다.

저는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그리고 역사도 ‘지역이 먼저다’라는 구호 아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반세기 전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산업화의 성공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과 정치적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 2018년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 이상의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고, 50대 기업의 92%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영주 문경 예천과 같은 지방 도시들은 쇠퇴를 거듭하여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수도권은 과밀화, 지방은 공동화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성공은 어쩌면 지방 희생의 대가일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성장의 성과를 지방으로 돌려야 합니다.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앞에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균형 발전이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해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통합의 정치를 추구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보수와 진보 등의 이념과 진영 대결로,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마음은 보수와 진보의 모든 가치를 다 담을 만큼 넓고도 깊습니다. 대립하고 갈등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 이상 이념이 대립하는 정치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국가와 지역의 위기가 이념에 함몰되어 허우적거릴 만큼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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