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경로당 등 각종 프로그램 등 올스톱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2-07 11:55:5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남구청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경로당 등 노인 이용시설, 문예활동 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유관기관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비롯한 각종 후원 물품도 노인 여가복지시설에 배부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구는 이달 초부터 주민 185명 가량이 참여해 진행돼 왔던 주민 정보화 교육과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중지했다.

또 관내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92개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전부 중지 하기로 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우선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관내 236곳의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인 남구 노인복지관과 분도와안나개미꽃동산, 양지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등 4곳의 시설 운영도 오는 18일까지 중단된다.

다만 이들 시설에서 식사를 해결해 온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이 기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대체식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푸른길 도서관과 청소년 도서관에서 운영해 왔던 가족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종료 때까지 중단되며, 남구문화원과 남구 문예회관 공연장, 남구 생활문화센터도 각 시설별 일정에 따라 2월 중순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밖에 남구는 앞으로 국민은행과 굿네이버스에서 1박스당 마스크 25개와 가글, 세정제 등이 포함된 ‘맑은하늘 선물상자’ 300박스를 후원할 계획에 따라 이 물품을 받아 관내 경로당과 어르신 이용시설에 신속하게 배포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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