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각 단체 성금 기부 이어지는 군산
이연희 | 기사입력 2020-03-03 14:24:33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는 따뜻한 나눔으로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3일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장은식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 군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넘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조모임인 늘푸른시니어발전후원회에서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홍부웅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 노인일자리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세대에 쓰임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야면에 소재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지경교회에서도 교인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지경교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미를 후원하는 나눔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장철희 지경교회 담임목사는 “현재 군산시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아 교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가족처럼 보듬는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성금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군산시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 물품 구매에 활용될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