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하나로병원 앞에서 다섯명의 가족이 함께 거리 인사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박종래 예비후보는 9일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두 자녀가 함께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보통은 후보자와 한두명의 가족이 거리 인사를 하는데 이날은 예비후보자의 가족이 아침거리 인사에 총동원된 것이다.

거리 인사를 함께한 아버지 박석규(81세)씨는 인사를 마친 후 “아들의 선거에 부모나 가족이 함께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는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주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실 때에는 벅찬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며 “그동안 대덕의 아들로 대덕구민을 위해 봉사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더 나은 대덕구를 만들어주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종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연로하신 부모님까지 이 힘든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송구스렀으나 꼭 함께 하시겠다고 강력히 말씀하셔서 할 수 없이 모시고 나왔다"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하여 모든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고 대덕구를 참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제60조에 의해 후보자의 배우자이거나 직계존비속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