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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지난 설날을 기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병상 부족에 따라 코로나19 경증 환자에 대한 지역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서산의료원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이송이 되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천안 확진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6일에도 서산의료원에 대구에서 온 경증 환자 18명이 도착해 총 22명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서산 시민들은 환자 이송을 반대하는 대신 시내 곳곳에 응원 현수막을 걸고, 지역 맘 카페에도 응원 댓글이 달리는 등 환자들의 쾌유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산의료원 입구에는“코로나19 환자들을 응원하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으로 예천동 푸르지오 주민 등 시민과 단체들의 응원 현수막 10여개가 붙었으며 시내 곳곳에도 응원 현수막이 걸렸으며, 지역 맘 카페도 상황을 이해하고 쾌유를 빈다는 내용의 댓글이 수십 개 이상 달리는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산의료원의 확진자 이송 현황을 설명하고 “확진자 수용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에 대해 깊이 공감하지만, 지금은 확진자분들이 치료를 무사히 받고 하루 빨리 완쾌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서산 시민 여러분의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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