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인 게임제공업소와 노래연습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는 게임제공업소 290개소, 노래연습장업은 509개소로 대전 자치구 내 가장 많은 문화산업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대전권 문화산업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상황으로, 이달 초부터 점검반을 따로 구성하여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교육부의 ‘유치원·초중고 개학 시기 4월 6일 연기’ 방침에 따라 청소년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코인 노래연습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라 밝혔다.

점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장 내 준수사항 전달과 더불어 손 소독제와 살균 소독제 비치 여부, 예방수칙 부착 여부, 방문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매장 내에서도 최대한 좌석을 띄어 앉을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다.

한편 대전 서구는 최근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사업장 집단감염 방지 TF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