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설마와 방심은 나와 가족·이웃에게 위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3-28 10:46:34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밤 서구 둔산동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찾아 합동점검반과 함께 계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호소를 위해 직접 밤거리로 나섰다.
허태정 시장은 27일 밤 서구 둔산동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찾아 합동점검반과 함께 계도와 점검을 실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건강한 젊은층과 달리 노년층에게 독감은 백신과 치료제가 있더라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백신과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흥가 주변을 점검해보니 금요일 밤을 즐기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설마와 방심은 나뿐만아니라 가족과 이웃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태정 시장은 “배려와 책임있는 젊음은 빛나고 아름답다"며 “조금만 더 참고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서구 둔산동 일대의 주점을 돌아다니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체크, 시설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일일이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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